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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안컵 요르단전 2-2 진땀 무승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복병' 요르단과 진땀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습니다.

 

페널티킥 성공하는 손흥민

■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전력 분석

 

 

KFA | 대한축구협회

KFA, 대한축구협회, Korea Football Association

www.kfa.or.kr

 

◆ 경기 결과

 

[아시안컵]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요르단전 경기결과

득점 선수

 

* 손흥민(전 9), 박용우(전 37 자책골, 이상 대한민국)

 

* 야잔 알나이마트(전 45+6), 야잔 알아랍(후 45+1 자책골, 이상 요르단)

 

대한민국 출전선수

 

요르단전 베스트 11 선수명단

* 조현우(GK), 이기제(HT 김태환),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박용우(HT 홍현석), 황인범(후 45+4 박진섭), 이재성(후 24 정우영), 이강인, 손흥민, 조규성(후 24 오현규)

 

▷ FIFA 랭킹 : 한국 23위, 요르단 87위

 

▷ 경기결과 : 한국, 요르단과 2-2 무

 

▷ 경기일자 : 2024년 1월 20일(토) 오후 8시 30분, ▷ 경기장소 :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

▷ 경기심판 : 살만 아흐마드 팔라히(카타르)

 

▷ 차기경기 : 말레이시아전(감독 김판곤)-1월 25일(목) 오후 8시 30분, 알자누브 스타디움

 

 

◆ 대한민국팀

 

* 감독 : 위르겐 클린스만  * 승점 4점(1승 1 무, 골득실 +2)

 

◆ 요르단팀

 

* 감독 :  후세인 아모타 * 요르단(승점 4점, 골득실 +4)

■ 경기 흐름 및 내용

 

*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해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를 기록한 12팀에 더해,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까지 총 16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

 

◆ 경기 결과

 

요르단전 경기결과

1) 1월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87위)과 2-2로 비김

 

2)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승점 1점을 획득

 

요르단전에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는 손흥민과 이강인

3) 승점 4점(1승 1 무, 골득실 +2)을 기록한 한국은, 요르단(승점 4점, 골 득실 +4)에 득실 차에서 밀려 조 2위

 

- 요르단과 한국 모두 1승 1 무로 승점 4를 기록한 가운데, 골 득실에서 앞선 요르단(+4골)이 한국(+2골)에 앞선 조 1위를 유지

 

4) 한국은 오는 25일,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경기

 

요르단 마흐무드 알마르디

◆ 전반전 경기 흐름

 

*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7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 전반 추가시간 요르단 야잔 알나이마트의 골에 역전당함

 

요르단전 첫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과 기쁨을 함께하는 동료들

1)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1:0으로 앞서 나감

 

- 손흥민이 페널티에리어 정면에서 황인범의 스루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에산 하다드의 태클에 걸려 넘어짐

- 주심은 이 장면에서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으나, 이후 비디오판독(VAR)을 실시해 페널티킥을 선언함

- 손흥민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멋진 파넨카 킥으로 성공시킴

 

2차전 요르단과 한국의 경기.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김승규 골키퍼의 유니폼 세리머니 모습

2) 손흥민은 전반 중반에도 찬스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음.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패스를 손흥민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상대 수비수 맞고 골문을 벗어남

 

요르단전 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는 손흥민

3) 기세를 이어가던 한국은, 전반 중반 이후부터 서서히 주도권을 요르단에게 빼앗김

 

- 결국 전반 37분 요르단의 코너킥 상황에서 박용우의 자책골이 발생

 

페널티킥 얻어내는 손흥민

4)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역전을 허용

 

- 요르단의 야잔 알나이마트가 아크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절묘하게 왼쪽 골대 구석으로 날아가 골인

- 한국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이기제가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으나, 이 공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튕겨 나온 공을 조규성이 재차 슈팅했으나 빗맞으며 골대를 벗어남

 

득점골에 어김없는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

5)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자 클린스만 감독은 하프타임에 두 장의 교체 카드를 꺼냄

 

- 이기제와 박용우를 빼고, 김태환과 홍현석을 투입

- 왼쪽 풀백 이기제를 빼면서 오른쪽 풀백 설영우가 왼쪽으로 이동했고, 김태환이 오른쪽에 자리 이동

-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가 빠지고 공격 지원에 능한 홍현석이 들어와 전방에 힘을 보탬

 

 

◆ 후반전 경기 흐름

 

한국, 황인범의 극적인 동점골

*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골대로 향하면서 가까스로 비김

 

1) 한국은 후반에는 흡사 '반코트' 경기를 하듯 경기를 지배했으나 완전히 내려선 요르단의 수비벽에 고전

 

2) 후반 19분에는 조규성이 홍현석의 패스를 받아 골대 정면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뜨고 말았음

 

요르단의 손흥민, 무사 알타마리

3)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24분 조규성 대신 오현규, 이재성 대신 정우영을 들여보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림

 

4) 이강인이 후반 37분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골키퍼가 막아냄

 

역전골 허용한 대한민국, 기버하는 요르단 선수와 관중

5) 정규시간 90분이 흘렀고, 추가시간은 무려 11분이 주어짐

 

6) 패색이 짙어가던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황인범이 페널티 에리어 정면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을 시도

 

경기 종료 직후 손흥민에게 달려온 요르단 스탭

7) 이 공이 요르단 수비수 야잔 알아랍의 몸에 맞고 골대로 굴러 들어감. 한국은 남은 추가시간 동안 경기를 다시 뒤집기 위해 노력했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음

 

◆ 차기 경기

 

차기 경기, 말레이시아

1) 조 2위인 한국, 1월 25일 오후 8시 30분에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 승리해야 조 1위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전이 펼쳐질 알자누브 스타디움

2) E조 1위는 D조 2위와 E조 2위는 F조 1위와 16강전을 치름

 

※ 다만, D조 2위가 한국과 더불어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어서, E조 1위가 2위보다 최종적으로 더 수월한 대진을 받는다고 장담하기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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