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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알면 도움 되는 유익한 통계 소식
최근 계속되는 국내외 소식에 침울하던 차에, 매스컴으로 얼핏 접했던 재미있는 소식 거리가 생각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포스팅해 봅니다.
1. 비싼 과일값에 인기 폭발 반전 제품, 금 딸기 대신 냉동 과일
이상기후와 고물가로 생과일 값이 비싸지자, 냉동 과일의 인기가 오르는 중입니다. 냉동 과일은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데다, 생과일보다 20%~30% 저렴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그동안 생과일 인기에 가려졌던 냉동 과일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데, 과일 가격이 뛰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오래 저장해서 먹을 수 있는 냉동 과일 수요가 늘어나서입니다.
▶ GS더프레시의 냉동 과일 매출이 1년 전보다 119.3% 상승(1월 24일 발표)
- 냉동 블루베리 매출은 158%, 냉동 망고는 122% 증가
※ 특히 소용량 상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
- 700g 이하 소용량 상품의 매출 증가율은, 대용량(700g 이상)보다 2.4배 증가
기후 변화로 과일 수확량이 줄면서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자, 생과일보다 20~30% 저렴한 냉동 과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생과일보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점도 1~2인 가구에게 먹혔습니다.
냉동 과일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GS더프레시는 올해 상품 수를 30%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는 냉동 딸기 500g짜리 팩 한 개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원플러스'(1+1) 행사도 한다고 합니다.
2. K-김 · 밥 수출 1~10월 동기간 역대 최대치 기록
코로나19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김 · 밥 수출이 2023년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2년 1~10월 동기간과 비교하여 역대 최대치를 기록, 연간 수출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2022년 1~10월 김 수출액이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0.4% 늘어난, 6억 7,000만 달러, 가공 밥도 29.9% 늘어난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023년 11월 29일 밝혔습니다.
김은 2023년 11월 최초로 연 누적 수출액이 7억 1,1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 추세를 이어 2023년 말까지 8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밥도 역대 최대였던 2022년 연간 수출실적을 10개월 만에 이미 넘어서며 최대 수출기록을 작성 중입니다.
▶ 김, 가공 밥 수출 중량(2023년 1~10월까지 총중량)
- 2022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3만 톤으로 조미김(4.5g) 기준으로 약 67억 6,000만 봉
- 2022년 동기 대비, 가공 밥은 28.4% 늘어난 2만 5,000톤으로 즉석밥(210g) 기준 약 1억 2,000만 개 상당
* 김은 미국 · 일본 · 중국 등 120개국에 수출, 부룬디 · 알바니아 · 크로아티아 · 탄자니아에는 2023년 처음 수출
* 밥은 미국 · 호주 · 중국 등 87개국에 수출, 라트비아 · 알바니아 · 온두라스 · 에콰도르 · 콩고민주공화국 · 크로아티아 · 푸에르토리코에는 2023년 최초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둠
▶ 주요 수출국가별 비중
- 김(미국 비중 21%), 가공 밥(미국 비중 79%) 모두 최대 수출국은 미국
- 코로나19에도 꾸준히 수출국을 늘린 김 · 밥 모두 2023년 10개월 만에 역대 최다 수출국 기록을 경신
3. 복비 500만 원 아까워, 10억 알짜 아파트도 '당근' 중고 거래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에 부동산 직거래 매물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거래가 얼어붙으며, 중개수수료를 낮추고 싶은 공급자와 수요자의 이해관계가 맞아 활발히 일어난다고 합니다.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공인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부동산 직거래가 점점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소액의 전월세 거래뿐만 아니라, 10억 원 이상의 알짜 아파트 매물도 눈에 띈다고 합니다.
지난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기반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 내에 '부동산 직거래' 매물이 자치구별로 수백 건씩 올라와 있습니다. 전월세를 비롯해 매매, 단기 등 거래 유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2023년 당근 누적 가입자
- 2023년 12월 기준 3,600만 명, 월간 이용자 수도 1,900만 명에 달함(국민 3명 중 1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당근'을 이용하는 셈)
4. 한파에 찜질방 더 찾지만, 난방비 부담에 이용료도 상승
최근 한파가 닥치면서 찜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비용 부담이 대폭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 · 가스 등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상공인들이 찜질방 · 목욕탕 이용료를 일제히 올렸기 때문입니다.
지난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찜질방 이용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81로 전년보다 11.7% 올랐다고 합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2006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찜질방 이용료의 물가 상승률이 10%를 넘은 것은 처음으로, 직전 최고치를 기록한 2022년의 6.5%를 훌쩍 넘었습니다.
지난해 목욕료 물가 상승률도 12.7%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26.1%) 이후 25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찜질방 이용료와 목욕료 물가 상승률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각각 3.3배, 3.5배였습니다.
5. 토스뱅크 외화통장 30 만좌 돌파, 2초에 1명씩 가입(평생 무료 환전환율 100% 우대)
토스뱅크가 외화통장 계좌 수가 30 만좌를 넘겼다고 지난 24일 밝혔는데, 출시 6일 만의 기록으로, 2초에 1명씩 가입하는 등 빠른 성장세로 평가됩니다.
출시 첫날인 지난 18일, 토스뱅크 홈페이지 외화통장 상품 설명 페이지의 방문 횟수가 30만 회를 넘어서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통장 하나로 전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는 '평생 무료 환전'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연결하면 해외 결제 및 ATM 출금 수수료도 무료입니다. 결제 시 부족한 외화를 자동으로 환전하는 '자동 환전' 등의 다양한 기능도 사용 가능합니다.
▶ 연령별 고객 비중, 3040 세대가 57%로 절반 이상 차지
- 구체적으로 30대 29%, 40대 28%, 20대 25%, 50대 이상 18%로 고른 연령대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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